(출처 다음 연예 김민지 기자 방송화면 캡쳐 및 학생 SNS에 개시된 사진) 지난 8월 5일에 방송된 KBS의 청소년 프로그램 '도전 골든벨'에서 최후 1인에 도전한 학교 학생의 정답판에 적혀있던 '동일범죄 동일처벌'과 '낙태죄 폐지' 문구가 모자이크 처리되어 방송되었다. 이후 해당 학생이 자신이 트위터에 이것이 정치적인 발언인줄 몰랐다 항의하였고, 뒤늦게 문제가 되고 있다. '동일범죄 동일처벌'이라는 문구는 지난 5월에 발생한 홍대 누드 몰카 사건을 계기로 등장한 구호이다. 모자이크 처리된 또 다른 문구 또한 '낙태죄 폐지'로써 이 문제 역시 수년간 여성계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사안이다. 이 문제에 대해서 KBS는 "공영방송은 첨예하게 주장이 엇갈리는 정치적, 종교적, 문화적 이슈의 경우 한쪽의 주장이 일방적으로 방송할 수 없다"는 원칙을 가지고 이러한 원칙에 따라서 해당 학생의 글이 일부 모자이크 처리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3월에 방송된 '도전 골든벨'에서 남학생이 정답판에 쓴 "보이루"라는 여성 성기를 비하하는 여성혐오적 표현은 모자이크 처리되지 않고 그대로 방송된다는 점은 주목해야할 점이다. 이 문제에 대해서 KBS는 책임자가 바뀌었다는 해명만 내놓아 다시 한번 형평성 논란이 생기고 있다. by. Jaey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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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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